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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렌시아 ==== 2018년 11월 3일, 유고랜드 아부 쿠찬 시 학원가에서 발생한 ‘디티어수학학원 자살 테러 사건’ 직후, 플로렌시아 정부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였다. 플로렌시아 외무부는 이번 사건을 “청소년과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참혹한 비극”으로 규정하며, 모든 희생자와 부상자,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성명에서는 해당 사건이 유고랜드의 교육 환경과 사회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언급했으나, 직접적인 비판은 자제하고 인도적 관점에서 안타까움을 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외무부 대변인은 필라델피아(Philadelphie) 외무부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 “플로렌시아 정부와 국민은 이번 비극적인 사건의 모든 희생자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합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이와 같은 비극에 직접 연루되었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의 가슴을 무겁게 합니다.” > >“우리는 유고랜드 정부가 이번 사건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이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기를 기대합니다. >---- >2018/11/03 플로렌시아 외무부 긴급 브리핑 플로렌시아 정부는 자국민 피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적 차원에서 유고랜드와 협력할 의사를 표명했다. 그러나 사건의 성격상 타국 내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조치는 삼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플로렌시아 시민사회 역시 이번 사건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사건 발생 사흘 뒤, 수도 필라델피아 시청 앞 광장에서는 청소년 인권 단체 〈Apprendre dans la Liberté〉(자유를 향한 배움) 주도로 소규모 추모 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흰색 국화를 들고 희생자 명단이 적힌 보드를 세운 뒤 묵념했으며, “L’éducation ne peut pas se faire dans la peur.”(교육은 두려움 속에서 이루어질 수 없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플로렌시아 언론들은 사건을 주로 국제면에서 보도했으며, 교육 환경 문제보다는 ‘청소년이 연루된 폭력 사건’이라는 측면을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진보 성향 일간지와 교육 전문지는 유고랜드의 강압적 학원문화와 장시간 학습 관행을 문제 삼으며 이를 ‘éducation sous contrainte’(강제된 교육)이라고 규정했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프랑스어 해시태그인 #TragédieD’AbouKoutchan 등이 사용되었으며, 일부 시민들은 루이나·유고랜드와 플로렌시아의 교육제도를 비교하며 “Les droits des étudiants doivent être universels.”[* 학생의 권리는 보편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라는 의견을 공유했다. 비록 대규모 시위나 장기적인 사회운동으로 발전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사건은 플로렌시아 시민들에게 교육과 인권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계기를 제공했으며, 청소년 단체들 사이에서는 유고랜드의 사례를 국제 인권 감시 활동에 포함시키자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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